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2차 리비아 내전 (문단 편집) === 2014년 === 2014년 3월, 카다피 정권이 붕괴한 후 치러진 첫 제헌의회 총선에서는 인권변호사 출신 알리 제이단(Ali Zeidan)을 필두로 한 자유주의 세력이 승리하였지만, 이후 계속된 정부의 부패와 무능으로 지지도를 잃어갔고, 동부지역이 독립을 선언하고 석유를 중앙정부의 허가 없이 수출한 것에 책임을 물어 당시 제1야당이었던 이슬람 세력이 총리를 불신임시켜버렸다. 이후 두번째 제헌의회는 이슬람 세력이 장악하게 된다. 참고로, 서부인 트리폴리타니아와 동부인 키레나이카는 서로 다른 나라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이질감이 심하다. 실제로 이 두 지역이 8세기에 잠시 통합된 후 두 번째로 통일된 것은 18세기 초이기도 했고, 혁명 당시에도 서부 반군과 동부 반군은 반목을 계속했다. 동부의 키레나이카는 2012년에도 분리독립을 주장했었고 2013년 10월, 11월이후에 본격적으로 동부 지역인 키레나이카를 장악하면서 바르카라는 정권을 만들었지만 리비아에서는 괴뢰정권이라며 이들과 싸우기 시작해서 12월은 물론 2014년까지 싸우게 된다. 그 과정에서 바르카(키레나이카) 정부가 독단적으로 원유를 반출해서 팔아먹었다. 2014년 5월, 리비아 군 장성 칼리파 하프타르(Khalifa Haftar)는 쿠데타를 일으켜 이슬람주의 정부를 전복시키려고 시도하나, 이슬람 세력의 반격으로 실패한다. 하프타르 장군은 본인에게 충성하는 군대를 이끌고, 정부에 반대하고 있었던 동부로 세력을 옮긴다. 이에 트리폴리 과도정부를 이끌고 있던 의회는 이슬람 민병대에 의회 보호를 요청하게 되고 수도 트리폴리에 입성하게 된다. 이에 반(反)이슬람주의를 내세운 다른 무장정파들과 정면 충돌할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421&aid=0000836105|#]] 2014년 6월 25일, 총선이 열리고 제헌의회는 새 의회에게 입법권을 넘겨주고 해산되기로 되어있었지만, 현재 과도정부를 장악한 이슬람 세력은 총선의 투표율이 지나치게 저조하고 무장세력이 선거에 개입했다는 명분으로 제헌의회 해산을 거부한다. 이에 따라 세속주의자들이 주도하는, 총선의 결과로 수립된 새 의회는 하프타르 장군이 장악하고 있는 동부 리비아 [[토브룩]]에 정착하게 되었다.[* 동부 리비아의 도시들이라면 벵가지와 데르나도 있었지만 IS와 안샤르 알 샤리아에 의해 점령되어 있었기 때문에 토브룩에 의회를 세우게 되었다.. 2019년 현재는 벵가지와 데르나도 아예 토브룩 정부의 수중에 들어간 상황.] 이로써 리비아에는 2개의 의회와 [[대립교황|2명의 총리]]가 존재하게 된다. 이로 인해 카다피라는 절대 권력이 붕괴된 뒤 벌써 3년째 과도정부가 정규군과 경찰의 구성에도 실패하는 등 '''리비아 정국은 혼란 일변도로 궁극적인 [[국가 막장 테크]]를 타고 있다.''' 2014년 7월, 사태는 더욱 악화되어 '''리비아는 완전한 내전 상태에 돌입했다.''' 수도 트리폴리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격화되자, 유엔은 트리폴리 주재 직원들을 모두 철수시켰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421&aid=0000920174|#]] 이후 이슬람 세력과 세속주의 세력간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슬람 극단주의]] 살라피스트 세력들은 제3의 세력을 결성하여 일부 지역을 장악, '''[[알 카에다]]''' 혹은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다에쉬]]'''의 하부조직임을 자처하며 활동하고 있다. 11월 6일, 이슬람 세력이 점령하고 있는 트리폴리에 소재한 리비아 대법원은 세속주의 세력이 차지한 의회가 불법조직이라고 선언하였다. 이에 세속주의자들은 대법원이 이슬람 세력의 총구 앞에서 내린 판결은 무효라고 반발하였다. 전쟁이 쉽사리 끊나지 않자, '''리비아의 혼란을 틈타 투아레그 등 기타 민족들이 독립을 하겠다'''고 봉기를 일으켜 리비아는 수십개의 독립 무장조직이 활동하는 개막장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이번 내전은 다른 아랍 국가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세속주의와 이슬람주의의 대립 뿐만 아니라, 리비아 사회에 깊게 내재되어 있던 부족주의, 동부와 서부간의 지역대립, 무너져 가는 경제 등 다양한 원인들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세속주의자들 또는 이슬람주의자들이 패퇴해도 계속되는 갈등을 단기간에 봉합하기는 어려워보인다. 일각에서는 카다피 독재정권 붕괴 후 정파 세력들의 권력 주도권 다툼과 부족, 민족 갈등,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난립과 같은 혼란에 빠진 리비아가 1992년 독재자 나지불라 축출 이후 여전히 국가 막장 사태가 수습되지 않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처럼 될 것이라고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다.[* 허나 나지불라 전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실제 행적이 독재자였는지는 불확실하다. 자세한건 [[독재자/목록]], [[무하마드 나지불라]] 항목 참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